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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외교장관 어쩌고 떠들더라" 명태균 녹취 추가공개

"윤상현, 외교장관 어쩌고 떠들더라" 명태균 녹취 추가공개
입력 2024-12-24 13:34 | 수정 2024-12-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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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외교장관 어쩌고 떠들더라" 명태균 녹취 추가공개
    윤석열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고 언급하는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통화 녹취에서 명 씨는 "윤상현과 아까 통화를 했는데, '원내대표 나가이소' 그랬더니, 자기가 외교통상부에 13년 일했고 어떻고 떠들더라"며 "내가 '잘 모르겠고 그냥 원내대표 나가렵니까' 그랬더니 나가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형수한테 얘기 좀 잘해주라' 했다, '안 그래도 4시에 만나러 가요' 그랬더니 '니만 믿는다'고 했다"면서 "외교통상부 이력만 얘기해서 뭐 하냐, 외교통상부 장관은 원희룡도 하고 싶어 죽을라 한다"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이 녹취는 2022년 3월 중순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 사이 통화"이라면서 "명 씨가 윤 의원에게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라고 권했으나, 윤 의원은 외교부 장관을 원했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자신은 외교부 장관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입각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외교부 장관을 원했다는 것은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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