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2022년 3월 명태균-김영선 통화 내용
명태균 "윤상현에게 원내대표 출마 권유‥본인은 외교장관 관심" 취지
2022년 3월 명태균-김영선 통화 내용
명태균 "윤상현에게 원내대표 출마 권유‥본인은 외교장관 관심" 취지
[명태균(2022년 3월)]
"그리고 저 누구야 누구 윤상현. 아까 내가 통화를 했는데 '형님' 내가 캤지(그랬지) 내가 '원내대표 나가이소' 그랬더니, 자기가 무슨 외교통상부에 어떻고 13년 일했고 무엇이 어떻고 막 떠들대. 내가 '잘 모르겠고 그냥 원내대표 나가고예 나갈랍니까' 그랬더니 나가겠대.
그리고 뭐 자기가 막 막 떠들어싸대. 내가 '그건 모르겠고 제발 (코로나 방역 시기에) 좀 술 좀 먹지 말고 가리가서(가려 가서) 만나이소' 하니까 '알았다. 시키는 대로 할게' 카대. 그래 '뭡니까? 신문에 그 상태 안 좋은 것들 그 이상한 것들 어? 그런 것들하고 술 먹고 앉아 갖고' 내가 그랬어. 나한테 알았다 카데, 내 보고 '형수한테 이야기 좀 잘해주라' 카대.
안 그래도 '이따 4시에 만나러 가요' 그랬더니 '니만 믿는다' 이래쌌대. 그래 '알았어요.' 내가 그것도 막 급하다 급해, 급해가 마. 외교통상부에 뭐 이런 거 막 얘기하고 내한테 한 거 얘기해서 뭐 합니까? 외교통상부 장관은 원희룡이도 하고 싶어 죽을라 해요. 통일부 장관이나… 네."
윤상현 "완전히 허황된 정보‥낭설" 정면 반박
[윤상현/국민의힘 의원(오늘, 의원총회 직후)]
"저는 외교부 장관을 원한 적이 없어요. 2022년 3월? 그건 제가 외교부 장관 원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저는, 제가 여러 가지로 입각 이런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제가 외교부 장관을 원했다? 이런 것은 완전히 낭설이에요.
또 명태균 씨 관련돼서 저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사실 5월 9일 이준석 대표와 명태균 씨의 카톡, 창원 의창 지역입니까? '경선으로 정해졌던데' 이게 최초 시발점 아닙니까?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우리 공관위원들한테 말씀 한번 들어보세요. 경선으로 결정된 적이 없습니다. 완전히 허황된 정보입니다.
그런 미스인포메이션을 갖고 시작된 하나의 해프닝이었고요. 우리는 항상 9명의 공관위원들이 절차와 원칙에 의해서 공천을 했다, 주변에서 뭐 대통령이 전화했다 누가 했다, 저는 과거에 2014년 7.30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제가 공관위원장 했습니다만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하지 대통령 할아버지가 전화해도 휘둘리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 줘라? 저한테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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