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면 12·3 계엄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여러 차례 '명백히 잘못됐고, 실체적·절차적 요건이 부족하다'고 사과드렸는데도, 아직 많은 국민이 사과가 부족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며 "국민들 마음이 풀릴 때까지 사과가 필요하다면 계속 사과드리겠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5선 권영세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했으며, 권 지명자는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취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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