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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한지아, 헌법재판관 임명 표결 참여

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한지아, 헌법재판관 임명 표결 참여
입력 2024-12-26 16:19 | 수정 2024-1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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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한지아, 헌법재판관 임명 표결 참여
    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한지아 의원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관 선출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당론을 정했지만, 반대의 뜻을 밝히고 헌법재판관 선출에 힘을 보탠 것입니다.

    조경태 의원은 표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 고통을 주고 있는 비상계엄 충격이 하루라도 빨리 진정되길 희망한다"며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빨리 제대로 처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국민 의지를 담아 투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위해 여야 합의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비상계엄 동조자인지 묻고 싶고 비상계엄에 찬성하는 입장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찬성한다면 한덕수 권한대행도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야당이 추진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욱 의원도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이기 때문에 결자해지 신념으로 이 문제에 적극 나서서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헌재 구성 자체를 못하게 하려고 하는 건 결과적으로 탄핵 과정을 불안정하게 두고 탄핵 과정이 순탄하게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것은 매우 반민주적이고 국가 이익에 반하는 위기"라며 "헌재가 정상적으로 빨리 구성되는 데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김예지 의원도 의원총회를 마친 뒤 본회의장에 입장해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표결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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