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AI 세계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지금의 국가 위기상황에서도 '미래 먹거리'인 AI, 즉 인공지능 산업 진흥을 끊임없이 챙겨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정치가 말 그대로 격변과 혼란이고 국민들도 많이 불안해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여당이 할 일을 하는 것이 국정안정의 첩경"이라며 "정쟁은 정쟁대로 대처하되 정책 분야에 있어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특위에 당부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적 목표가 AI산업의 3대강국 도약"이라며 "AI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인재양성과 기반시설 완비 등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AI특별위원장은 "특위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콘텐츠·인재육성 등 4개 분야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기존 법령에서 보장해온 콘텐츠 저작권 등은 보장하면서도 AI의 발전이 규제형 법률에 발목잡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를 활용해 빠르게 혁신하는 국가가 미래의 글로벌 패권을 선점할 것"이라며 "부족한 AI 컴퓨팅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과 인재 양성, 기술 확보에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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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AI특위 "국가 위기상황이지만 '미래 먹거리' AI 챙겨야"
국민의힘 AI특위 "국가 위기상황이지만 '미래 먹거리' AI 챙겨야"
입력 2024-12-26 22:29 |
수정 2024-1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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