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야권의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 "민생탄핵이자 외교탄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연쇄 탄핵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환율, 물가, 대외신인도, 수출 모든 부분에 먹구름을 드리웠고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국정 혼란과 국가적 손실이 불 보듯 뻔한데도 탄핵을 남발하는 건 조기 대선 정국을 유도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보려는 속셈"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총리가 헌법재판관 3명 임명을 보류한 데 대해선, "헌정질서의 기본원칙에 충실한 입장"이라고 평가하면서, "권한대행은 국회가 아무리 특검법을 제정하든 개정하든 거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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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권성동 "한덕수 탄핵, 민생탄핵·외교탄핵‥환율·물가·수출 먹구름"
권성동 "한덕수 탄핵, 민생탄핵·외교탄핵‥환율·물가·수출 먹구름"
입력 2024-12-27 10:38 |
수정 2024-12-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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