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 및 국정안정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용우 의원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별위원회 법률대책단장인 이용우 의원은 "계엄이 내란 행위였다는 것을 부정하거나, 대통령 탄핵소추를 반대하며 '탄핵이 곧 내란'이라는 식의 선전과 선동을 국회의원들까지 일삼고 있다"며 "일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특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고발 대상에는 국민의힘 당 지도부 등 여권 주요 정치인들도 포함될 거" 라며,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명단을 최종 정리해 경찰 고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5선 윤상현 의원 등을 고발 대상으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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