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회의를 열고 "인력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한 뒤 즉시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했는데, 대통령실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의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9시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9시 50분쯤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어 오전 9시 57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최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무안공항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공식 입장 없이 내부 업무를 이어오던 대통령실도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조금 전 오전 11시 반부터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해, 사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 중입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도 "전라남도와 무안군, 소방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항공기 관련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사고 대응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등 조사단도 사고 현장에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도 사고 관련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군 인력 180여 명과 군 소방차와 구급차 등 관련 장비를 소방청 협조 아래 투입할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치
홍의표
최상목 "인력구조에 총력"‥대통령실도 긴급 회의
최상목 "인력구조에 총력"‥대통령실도 긴급 회의
입력 2024-12-29 12:14 |
수정 2024-12-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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