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남 무안에서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당 긴급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 당국이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달라"며 "민주당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무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먼저 들른 뒤 전남도당 상황본부를 찾아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당내 항공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으며, 전남도당에 상황본부를 설치해 사고수습지원과 유족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신속한 사고수습과 애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내일 하루 국회 상임위 일정을 순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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