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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고 수습 총력 다해달라"‥지원 위한 TF 마련

여·야 "사고 수습 총력 다해달라"‥지원 위한 TF 마련
입력 2024-12-29 16:56 | 수정 2024-12-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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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권도 실시간으로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한목소리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각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한 TF를 꾸렸는데요.

    우원식 국회의장도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재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을 지원할 항공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남도당에는 상황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최고위를 마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피해자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 당국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길 바란다"며 "당도 대책위를 구성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출발한 이재명 대표는 무안공항에 먼저 들른 뒤 전남도당 상황본부를 찾을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도, 오늘 오후 2시쯤부터 국토위와 행안위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불러 긴급 현안회의를 진행해 사고 수습 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상목 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공직자들은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 주요 부처 장관 공백 사태에 대단히 안타깝다"며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고 수습에 전력 다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중앙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해 사고 경위와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내일 오전 직접 무안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TF 위원장인 권영진 의원 등을 먼저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을 무안 현장으로 파견했고, 국회에서 의장실 수석 및 비서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우 의장은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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