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사태' 이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이후에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줄곧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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