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최상목 권한대행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가용자원 총동원해 피해수습·지원"

최상목 권한대행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가용자원 총동원해 피해수습·지원"
입력 2024-12-29 21:11 | 수정 2024-12-29 21:11
재생목록
    오늘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입니다.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유관기관이 함께 가용자원을 총동원 하여 피해수습과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수습,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센터를 현장에 설치·운영하여 장례지원, 심리지원 등 유가족 분들께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한 곳에서 일원화된 통합 지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족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습니다.

    경찰에서 급파한 무안공항 과학수사요원들을 통해 피해자 신원 확인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금일부터 1월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습니다.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패용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아울러, 국토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 위원회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소재를 밝히고, 유족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향후 비참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