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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7일간 국가애도기간

최상목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7일간 국가애도기간
입력 2024-12-29 21:43 | 수정 2024-12-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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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늘 서울과 사고 현장을 오가며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의표 기자, 최 권한대행이 추가로 회의를 주재했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 기자 ▶

    네,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중앙재난안전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 앞서 오늘 낮 사고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는데요.

    조금 전 3차 회의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수습과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오늘부터 1월 4일 자정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고, 해당 기간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유가족에 대한 지원책도 내놨는데요.

    우선 "통합지원센터를 현장에 설치·운영해 유가족 분들께 일원화된 통합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무안공항 과학수사요원들을 통해 피해자 신원 확인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유가족에 대한 지원과 별개로 이번 항공기 참사와 관련된 사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우선 국토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 위원회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소재를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족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비참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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