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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께 비상계엄·탄핵 깊이 사과"‥여야정협의체 재개 제안

권영세 "국민께 비상계엄·탄핵 깊이 사과"‥여야정협의체 재개 제안
입력 2024-12-30 16:35 | 수정 2024-12-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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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국민께 비상계엄·탄핵 깊이 사과"‥여야정협의체 재개 제안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참석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2024.12.27 [자료사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해 사과하면서 야당을 향해 여야정협의체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서면으로 취임사를 내고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치 위기가 경제와 안보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루속히 혼란을 안정시키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이제 사법이 할 일은 사법에 맡겨놓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로, 줄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입법 폭거를 멈춰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협의체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으로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좌초됐다"며 "정치 복원이 지금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고,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또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 주말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며 "이 추운 날씨에 거리에 나오신 우리 국민들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함께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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