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형

정부·여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 조문 행렬

정부·여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 조문 행렬
입력 2024-12-30 18:56 | 수정 2024-12-30 20:08
재생목록
    정부·여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 조문 행렬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합동분향소 조문

    정부와 여야가 오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합동 분향소를 잇달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참사 수습 방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는 오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함께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에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조문을 마친 뒤 무안공항에서 유가족 대표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고, 조속한 시신 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분향소를 찾아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국회와 국가를 대표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장례절차를 유가족의 뜻에 따라서 잘 치르고 진상도 제대로 규명을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무안공항에서 유가족을 만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부 모든 관계자가 사고를 수습하고 희생자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잘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도 중앙당 차원에 최대한 협력하고 독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위원회'와 함께 무안공항을 찾아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무안 전남도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항공 참사 대책위원회가 현장에 머물면서 피해자 가족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당 의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정의당 권영국 대표 등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