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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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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산행 중 미끄러져'‥경기소방, 해맞이행사 관련 신고 11건 접수

'해맞이 산행 중 미끄러져'‥경기소방, 해맞이행사 관련 신고 11건 접수
입력 2024-01-01 14:23 | 수정 2024-01-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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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맞이 산행 중 미끄러져'‥경기소방, 해맞이행사 관련 신고 1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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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인 오늘 경기지역 곳곳에서 해맞이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낙상 등으로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조 3건, 구급 4건, 안전조치 4건 등 총 11건의 해맞이행사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에는 경기 김포시 하성면 봉성산에서 열린 해맞이행사에선 빙판길에 미끄러진 시민이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전 8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 정상 마당바위에서 열린 해맞이행사에서도 시민 한 명이 낙상 사고로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과호흡이나 어지럼증, 다리 경련 등 증세를 호소해 안전조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경기지역 새해맞이 행사장 등 428곳에 순찰 인원 2천 8백여 명, 장비 7백50여 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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