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출근길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벽면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로 7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낙서는 '대한민국 4부1=10', '日 법 정신 正' 등 해석이 불가능한 내용으로 적혔는데, 서울시 메트로에 의해 현재는 모두 지워진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정치적 의도나 홍보 목적이 아닌 개인적 관심사를 표현하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낙서의 내용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며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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