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늘 이 여성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협회는 고발장에서 "여성은 지난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만 1살 아이를 데려와 카메라와 인파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성의 행위는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행위이며, 감형을 위해 아동을 이용한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여성은 아이를 안은 채 인천지법에 출석했고, 법원은 여성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회
이지은
'아이 안고 법원 출석' 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여성, 아동학대 피소
'아이 안고 법원 출석' 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여성, 아동학대 피소
입력 2024-01-03 11:18 |
수정 2024-01-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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