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5시 반쯤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7대가 추돌해, 운전자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약 1시간 뒤인 새벽 6시 반쯤에는, 세종시 아람찬교 위에서 차량 10여 대가 추돌해 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사고 모두 안개와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오늘 오전 6시 56분쯤 '안개와 블랙아이스로 교통사고가 나고 있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고, 약 40분 뒤 '두 다리가 모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해달라'는 문자를 추가로 보냈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빙판이 심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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