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50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이 운전자는 어제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의 한 주유소 진입로에서 23.5톤 트럭을 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주유소에서 차량에 기름을 넣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람을 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고의가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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