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불법 도박 집중 단속을 벌여 홀덤펍 등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도박행위를 한 혐의로 천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중 8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금 약 46억 5천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홀덤펍에서 게임을 한 뒤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참가비로 상금을 지급하면 불법 도박이 됩니다.
경찰청은 "종업원을 고용해 도박장을 운영한 영업주는 계좌분석으로 범죄수익금을 몰수하고, 조직성을 갖췄다면 범죄단체구성죄를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 운영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제공한 제보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범인검거 공로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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