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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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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신호 기다리다 잠든 30대‥내리막길 차량 시민이 막아 세워

음주운전 중 신호 기다리다 잠든 30대‥내리막길 차량 시민이 막아 세워
입력 2024-01-08 13:19 | 수정 2024-0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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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중 신호 기다리다 잠든 30대‥내리막길 차량 시민이 막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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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에 잠이 든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5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밤 10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들었습니다.

    이에 브레이크가 느슨해지면서 차량이 내리막길을 따라 이동했는데, 이상하게 여긴 맞은편 운전자가 급히 달려가 창문 틈으로 문을 열고 차량을 멈춰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를 기다리던 중 졸았다고 진술했다"며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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