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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로 헤어진 연인 유인해 감금한 30대 구속송치

중고거래로 헤어진 연인 유인해 감금한 30대 구속송치
입력 2024-01-08 15:06 | 수정 2024-01-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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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거래로 헤어진 연인 유인해 감금한 3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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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구리경찰서는 중고 물품을 사겠다며 헤어진 연인을 유인해 기절시키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구리시의 한 주차장에서 옛 연인인 20대 여성을 기절시키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일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남성은 여성과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중고 거래를 가장해 여성을 불러낸 뒤, 범행을 저지르고 깨어나자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범행 전 렌터카를 빌리고 차 안에서는 흉기와 청 테이프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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