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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곽동건

"이재명 헬기 타고 수술 새치기" 소아과의사회 검찰에 고발장 [현장영상]

"이재명 헬기 타고 수술 새치기" 소아과의사회 검찰에 고발장 [현장영상]
입력 2024-01-08 18:12 | 수정 2024-01-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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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이재명 대표 등 업무방해 혐의 고발

    서울중앙지검
    1월 8일

    [변성윤/평택시의사회장]
    "사건이 나자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목은 민감한 부분이라 후유증을 고려해 잘하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대병원에서 충분히 수술 가능하다고 했는데도 의료진과 수많은 구급대원을 대동하고 국가 재산인 헬기까지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갔습니다.
    이는 습관에 밴 특권의식에서 나온 정치인의 진료 패스트트랙이고, 수술 새치기인 것입니다.
    대한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임현택과 평택시의사회장 변성윤은 이재명 대표와 같은 정치인들의 행태가 의료진에 대한 부당한 갑질과 특혜 요구이고 진료방해 행위이고, 국민들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공정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의료체계와 국민 건강을 위해 일단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시정하고자 고발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진료에 있어서의 패스트트랙, 그리고 수술에 있어서의 일반 국민들 순서를 띄워서 새치기를 한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국회의원 보좌관들의 가장 큰 업무 중에 하나가 국회의원 본인, 가족, 그리고 지인들이 아플 때 서울의 '빅파이브' 병원에 진료받을 수 있게 수술받을 수 있게 새치기할 수 있게 알아봐 달라, 이게 오늘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과연 이게 온당하냐라는 얘기입니다. 그 새치기로 인해서 이 순간에도 죽어가고 있는 암 환자도 있고 죽어가고 있는 외상환자도 있습니다.
    과연 이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인가, 그것에 대해서 근본적인 회의를 느껴서 이 문제는 분명히 의료전문가 차원에서 바로잡아야 되겠다,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분명히 바로잡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오늘 고발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관련 영상: 이재명 대표 식사 재개‥헬기 이송 논란에 입 연 병원들 (2024.01.04/뉴스데스크/MBC)
    https://www.youtube.com/watch?v=z4XzhTB96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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