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 씨와 영화배우 김태희 씨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 이태원동에 있는 정지훈·김태희 씨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로 기소된 49살 여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초범이고 피해자들을 해치려 한 것 같지 않다"면서도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워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토킹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사회
김지인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징역 6개월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징역 6개월
입력 2024-01-10 10:47 |
수정 2024-01-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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