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사건은 피의자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에 의해 벌인 극단적인 범행"이라고 결론냈습니다.
경찰은 오늘 최종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60대 김모씨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공범이나 배후 세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가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에는 이재명 대표 재판 지연에 대한 불만과 특정 세력에게 나라가 넘어가는 걸 저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김씨가 남긴 입장문 형태의 문서를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조력자 역할의 70대 남성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회
김유나
부산경찰 수사본부 "정치적 신념에 의한 극단적 범행"
부산경찰 수사본부 "정치적 신념에 의한 극단적 범행"
입력 2024-01-10 14:21 |
수정 2024-01-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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