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0대 이상 유권자가 2, 30대 유권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오늘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총선 유권자 4438만 여 명 중 50대가 19.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40대가 17.85%, 60대가 17.19%로 뒤를 이었고, 30대와 20대가 각각 14.82%와 13.96%, 70대 이상이 14.24%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60대 이상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31.43%로, 2030 유권자 28.78%보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지만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세대 수는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세대 수는 전년보다 20만 9037세대 늘어난 2391만 4851세대로 조사됐고, 이 중 1인 세대가 41.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1인 세대 중에서는 70대 이상이 19.6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8.4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6살 인구는 36만 4740명으로 파악됐는데, 작년보다 4만 8442명 감소해 집계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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