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어린이집에서 3살 아이들의 머리를 잡고 강제로 박치기를 시키는 등 6명을 학대한 혐의로 50대 보육교사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작년 10월 인천시 부평구 어린이집에서 3살 어린이 2명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강제로 박치기를 시키고, 또 다른 어린이에겐 눈 주변 얼굴을 포크로 눌러 상처를 내는 등 어린이 6명을 학대한 혐의로 50대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CCTV를 확인하려 했지만, 어린이집 원장이 CCTV를 삭제해, 포렌식을 거쳐 영상을 복구해 교사의 범행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도 CCTV를 지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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