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촬영 의혹을 받고 있는 축구 선수 황의조 씨를 2차 가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황의조 선수와 황 선수 측 법무법인을 불법 촬영 피해 여성의 신상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황 선수를 지난 12일 불법 촬영 혐의로 10시간 가량 비공개 소환조사했으며, 조만간 황 선수를 추가로 불러 조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선수는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 촬영이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
손구민
경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선수 2차 가해 혐의 추가 입건
경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선수 2차 가해 혐의 추가 입건
입력 2024-01-15 12:00 |
수정 2024-01-15 12:2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