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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의협 "공문 통한 복지부 의대증원 규모 요청, 매우 부적절"

의협 "공문 통한 복지부 의대증원 규모 요청, 매우 부적절"
입력 2024-01-16 15:38 | 수정 2024-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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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공문 통한 복지부 의대증원 규모 요청, 매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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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물은 보건복지부의 공문을 두고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늘 복지부 측에 "바람직한 의대정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 협회에 공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규모에 대한 의견을 별도 요청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회신했습니다.

    의협은 이어 "이미 지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갖고 밤을 새워서라도 끝장 토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며 복지부도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를 제시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어제 복지부는 의협에 공문을 보내 오는 22일까지 적정한 증원 규모와 산출 근거 등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적정한 증원 규모로 350명을 제시하자, 의협은 의미 있는 수치라고 밝혔지만 복지부는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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