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가정집에 침입해 아동을 흉기로 위협하고 추행한 뒤 달아났던 남성이 DNA 대조 분석으로 18년 만에 덜미를 잡히면서 출소를 하루 앞두고 다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006년 서울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9살과 11살 아동을 흉기로 위협하고 추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2년 다른 성범죄로 구속돼 수감돼 있었고, 검찰은 18년 전 현장에서 나온 DNA와 2022년 범행 현장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형기가 끝나가던 이 남성을 다시 구속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13살 미만 아동에 대한 성범죄에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도록 법이 개정된 상태입니다.
사회
김상훈
DNA 대조로 18년전 아동 성범죄 덜미‥출소 전날 재구속
DNA 대조로 18년전 아동 성범죄 덜미‥출소 전날 재구속
입력 2024-01-17 17:21 |
수정 2024-01-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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