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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과 강원·충남 일대 모텔에서 14차례에 걸쳐 시가 2천6백만 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2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손님인 척 모텔에 투숙하며 컴퓨터를 해체한 뒤 그래픽카드를 빼내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이미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다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추적해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은 주로 고사양 컴퓨터가 있는 모텔에서 숙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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