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시도하며 주식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배 대표는 어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배 대표는 지난해 2월 SM엔터 주가를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하고 고정할 목적으로 2천4백억 원을 동원해 553회에 걸쳐 고가 매수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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