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난 큰 불이, 밤샘 진화작업 끝에 9시간만인 오늘 오전 8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시장이 문을 닫은 뒤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번 불로 수산물동 1층과 2층에 위치한 수산물 가게와 식당, 잡화 가게 등 점포 227곳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한때 인접 소방서들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 만에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손하늘
충남 서천특화시장 큰불 9시간 만에 진화‥점포 227곳 전소
충남 서천특화시장 큰불 9시간 만에 진화‥점포 227곳 전소
입력 2024-01-23 08:48 |
수정 2024-01-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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