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동서 회사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의 매각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스파크 박성빈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오전 박 전 대표를 불러 KT클라우드에 스파크를 매각한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구현모 전 KT 대표 친형의 회사 에어플러그가 경영난에 빠지자, 현대차가 지분을 인수해 준 데 대한 대가로 KT클라우드가 스파크를 시세보다 2백 6억 원 비싸게 인수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대표가 스파크 거래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현대계열사 현대오토에버 대표에게 KT 인수 뒤에도 납품 계약을 유지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 가까운 돈을 건넨 혐의도 포착해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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