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논란 허식 인천시의장 불신임안 본회의 상정 '셀프 거부'](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1/23/joo240123_29.jpg)
신상발언 하는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시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발의한 허식 의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허 의장이 안건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본회의를 산회시켰습니다.
허 의장은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의장 불신임 의결은 의장이 법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때만 해야 한다"며 "자신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시의원들은 내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허 의장 불신임안을 단독 안건으로 상정해 허 의장을 제척시키고, 시의회 부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해 안건 표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허 의장은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될 경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내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앞서 허 의장은 지난 2일 ‘5·18은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취지의 머리기사가 달린 신문을 동료 시의원들에게 공유해 논란이 일자 지난 7일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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