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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소희

"백신 접종하면 새로운 변이 나타나도 피해 최소화"

"백신 접종하면 새로운 변이 나타나도 피해 최소화"
입력 2024-01-24 14:09 | 수정 2024-0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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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하면 새로운 변이 나타나도 피해 최소화"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증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등장한 상황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악화율이 최대 6분의 1까지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 여부와 중증도 등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우세했던 시기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중증화율이 0.89%로 미접종자 5.51%의 6분의 1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델타 우세화 이전과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미접종자 대비 3분의 1수준이었습니다.

    질병청은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중증도가 높아지더라도 백신 접종으로 중증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대목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변이 바이러스의 중증도의 변화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백신을 접종한다면 향후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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