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 대한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가 어제부로 해제돼, 황 씨가 오늘 오전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황 씨 측은 "이번 달에 입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4차 조사 이후 소속팀에 복귀하기 위해 출국했다"며 "경찰 소환조사로 주급 정지와 구단 벌금으로 약 3억 원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별도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6일 황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황 씨 측은 "부당한 조치"라며 서울경찰청에 수사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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