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군포시도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포시를 지나는 지하철 1·4호선 7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군포시와 함께 코레일과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군포시는 인천시와 김포시에 이어 세 번째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가 됐습니다.
현재는 김포골드라인과 진접선, 5호선 등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서울을 벗어나면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불가합니다.
버스의 경우, 군포를 통과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6개 노선에서는 지금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서울시가 아닌 타 시·도의 면허 버스나 광역 버스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과 군포를 대중교통으로 오가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약 3만 2천 명이라며, 군포를 지나는 광역버스를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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