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해 온 유튜버 안해욱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안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난 안 씨는 "쥴리 발언이 허위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씨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등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재작년 9월부터 이미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유튜브를 통해 같은 발언을 반복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작년 6월에도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검찰은 '발언이 녹화된 파일이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을 성실히 받고 있다'며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사회
정상빈
법원, "김건희 쥴리" 명예훼손 혐의 유튜버 구속심사
법원, "김건희 쥴리" 명예훼손 혐의 유튜버 구속심사
입력 2024-02-01 10:56 |
수정 2024-0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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