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점 해킹 혐의 10대‥법원 "앞날 믿고 기회 준다"](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02/h2024020221.jpg)
자료사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해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2곳을 해킹해 전자책 파일 140만 건을 빼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알라딘에서 비트코인과 현금 등 8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18살 박모군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습니다.
박군은 메가스터디 등 유명 입시학원 사이트 2곳을 해킹해 동영상 강의 파일 569개를 빼낸 혐의로도 함께 재판을 받았습니다.
![알라딘 서점 해킹 혐의 10대‥법원 "앞날 믿고 기회 준다"](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02/h2024020220.jpg)
탈취한 전자책을 유포한 텔레그램방 상황 [경찰청 제공]
경찰서장이나 검사, 판사 등은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소년의 범죄 사건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수 있으며, 소년부 판사는 심리를 마친 뒤 소년에게 적당한 보호 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박군과 함께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전자책 정보를 나누고 현금 수거와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31살 박 모 씨와 26살 정 모 씨에게 법원은 지난달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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