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대통령 관저 인근에 택시 20여 대가 호출돼 진입하려다 경찰 경비단에 의해 잇따라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반쯤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택시를 호출해 진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호출된 택시들은 약 20여 대에 이르며, 당시 기사들은 경비 중이던 경찰에 "호출된 위치대로 네비게이션 안내를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대통령 관저를 지키는 202경비단에 경계 강화 지시를 내리고 택시를 호출한 사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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