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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솔잎

'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측근 송환‥"공모 여부" 묵묵부답

'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측근 송환‥"공모 여부" 묵묵부답
입력 2024-02-06 15:24 | 수정 2024-02-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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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측근 송환‥"공모 여부" 묵묵부답
    가상화폐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최측근으로 권 씨와 함께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한 모 씨가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 씨를 국내로 송환했으며, 귀국 직후 한 씨를 서울남부지검으로 압송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 씨는 테라·루나 코인의 폭락을 알았는지, 권도형 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등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테라폼랩스 최고재무관리자, CFO이자, 테라폼랩스와 밀접한 차이코퍼레이션의 대표를 지낸 한 씨는, 2022년 권도형 씨와 함께 해외로 도피했다 작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법무부는 체포 직후 이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뒤 몬테네그로 당국과 협의해 어제 한 씨의 신병을 넘겨받았습니다.

    테라·루나폭락 사태의 핵심인물인 권도형 씨는 몬테네그로 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로, 법원이 송환결정을 유지하면 몬테네그로 정부는 권 씨를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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