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정보 앱과 콜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이젠', 보건복지콜센터 129와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그리고 시도콜센터 1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고,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뜨는 별도 화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이 표시됩니다.
설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고,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도 진료할 예정입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병원과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운영 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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