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설연휴 '의사 집단행동' 관련 장관주재 대응 회의 열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09/k240209-12.jpg)
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 제공]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과 세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본부장인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제4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동안의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점검했습니다.
또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밝히고 의료계의 반대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주요 현안을 팩트체크하는 자료를 게시하고 최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내용 등을 소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들이 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고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를 각각 명령했습니다.
의료계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