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달라"며 아버지에게 흉기 협박한 30대 중국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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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그제 새벽 2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로 부천시 소사구 소재 자택으로 귀가해 아버지에게 "택시비를 달라"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협박에 그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들이 아버지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