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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소희

보건의료노조 "의대 증원 반대 집단행동 국민 위협 행위‥명분 없어"

보건의료노조 "의대 증원 반대 집단행동 국민 위협 행위‥명분 없어"
입력 2024-02-13 09:26 | 수정 2024-0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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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의대 증원 반대 집단행동 국민 위협 행위‥명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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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정당성이 없다며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단체가 결정권을 가진 전유물이 아니라 의사단체를 뺀 모든 국민이 찬성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되돌릴 수 있는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추진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자를 살려야 하는 의사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것은 상식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며 "의사단체는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고 사회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수의료업무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는 정부에 대한 협박을 넘어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국민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살려야 할 환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로, 국민들의 거센 분노와 항의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 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노동조합으로, 조합원 8만3천여 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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