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를 낸 민주노총 라이더유니온은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 위에서 일하는 배달 노동자에게 음주운전은 마치 일터에 흉기를 들고 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벤츠, DJ 등 키워드가 사건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면서 "음주운전 자체로 비판과 처벌 대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서 구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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