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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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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화상 입히고 도주한 남성 숨진 채 발견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화상 입히고 도주한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2-14 14:16 | 수정 2024-0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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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화상 입히고 도주한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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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대학 기숙사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얼굴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지난 1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20대 남성으로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한 결과 범행 이후 한남대교 인근에서 남성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지점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피해자인 20대 외국인 유학생은 현재 본국으로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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