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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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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서울 초등학교 6곳 중 1곳, 한 학년 40명도 못 채울 듯

4년 뒤 서울 초등학교 6곳 중 1곳, 한 학년 40명도 못 채울 듯
입력 2024-02-15 10:57 | 수정 2024-02-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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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뒤 서울 초등학교 6곳 중 1곳, 한 학년 40명도 못 채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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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4년 뒤 서울의 초등학교 6개 중 1개는 한 학년에 40명도 안 되는 소규모 학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2024∼2028학년도 초등학교 배치계획에 따르면 학생 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 수는 오는 2028년 서울 초등학교의 16.5%인 101개로 늘어납니다.

    소규모 초등학교가 된다고 해서 통폐합을 바로 검토하지는 않지만,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학생 수가 240명이라는 것은 한 학년에 학생이 40명 정도에 불과해 2개 학급 정도만 개설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 학년에 2개 학급만 운영되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개설이나 운동회, 현장학습 등 행사를 계획하기 어려워지고, 학교 급식 또한 단가를 맞추기 어려워 경영상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의 학교당 평균 학생 수는 608명인데 오는 2028년에는 296명으로 줄어 400명대로 처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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